
회사에서 건강 문제로 권고사직을 당하고..
퇴직금은 80% 이상을..
가족이 생활비 명목으로 가져갔으며..
준법정신이 뛰어났기에..
재취업이 불가능한 몸상태에서..
거짓 위장취업활동을 하며 실업급여를 부정수급 할 순 없었다..
그 와중에 통장에 남아있던
마지막 월급과 기타 등등은...
나는 가입한 적 없는 보험료와..
내 의지로 가입한 적 없는 청약저축과...
나는 본 적 없는 TV영화 구입비 따위로 빠져나가..
모두 사라졌다...
그것들은 모두 내 가족들이..
내가 밖에선 일하고 집에선 피곤에 찌들어 잠을 자고 있을 적에...
제멋대로 신청한 것이었으며..
' 넌 전화 오면 동의만 하면 돼 '
라며 뭔지도 모르고 진행되었던.. 수십 가지의 무언가 들 중 일부였으리라...
알지도 못하는 타인에게..
일일이 설명하고 싶진 않다...
이미 많이 설명했고..
그들은 이해를 못 했으며..
나는 지쳤다...
통장에 돈이 하나도 남지 않은 나는..
이대로 죽어야 하나? 하고 고민을 했다..
가족들은 내가 돈을 벌 적에는..
간이며 쓸개며 다 떼어줄 것처럼 굴며 어떻게든 내 돈을 뜯어가려 했으나...
돈을 못 버는 입장이 되자..
순식간에 돌변해서 바가지를 긁기 시작했다...
' 너 정말 쓸모없는 새끼다 ' 라느니...
생각만 해도 화가 나서 몸 둘 바를 모르겠는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죽기는 무서웠다..
죽고 싶었으나... 죽음의 고통이 두려웠던 것이다..
어쨌거나..
죽을 수 없다면.. 어떻게든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 내가 가장 먼저 한 것은..
내가 직접 원해서 가입한 적이 없는 모든...
보험과 청약저축 따위를.. 해지하는 것이다....
그것들은.. 나에게 있어선..
죽을 때까지 사용하지 않을 관심 밖의 존재였으며..
오로지 어머니의 욕심과 자기만족에 의한 것이다..
돈은 돈대로 내고..
돌려받지 못할 것이다...
내가 관심이 없어서 존재조차 망각할 테니..
지금 해지하는 게 맞다...
이것은 매우 지루하고..
유익하지 못 한 과정 이였으며...
나의 가족은.. 그 과정에서 발생한 환급금 따위를..
게걸스럽게 빼앗아갔다...
생활비 명목이었다...
그들에게 내가 이런 이야기..
있었던 일의 그대로의 재현을 언급하며..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려 하면..
그들은 내가 남탓을 한다며 가스라이팅을 시도했다...
자신들은 잘못이 없노라고...
다 같이 살려고 그런 거라고...
가스라이팅이 무슨뜻인지도 모르면서..
어디서 주워들어서 써먹는다고...
늘 대화의 순서는 이렇게 진행된다..
1. 문제 제기 -> 남탓 하지 마라 가스라이팅
2. 남 탓이 아님을 정정 -> 다 같이 살려고 한 것이다 주장
3. 틀린 말은 아니라 말문이 막힘 -> 돈을 못 버는 내 상황을 비난
4. 틀린 말이 아니라 말문이 또다시 막힘 -> 나의 문제 제기가 잘못되었다는 방향성의 결론
갑갑하다...
난 싸울 생각도 없고..
그저 수탈을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은 건데..
정직하게 법을 지키며 살려고 하면..
죄책감과 수치심을 공격수단으로 사용해서.. 날 후벼 파..
어떻게든.. 자신들은 잘못이 없노라고... 프레임을 짜고 싶어서....
어떻게든.. 이겨 먹을려고...
가족이 남보다도 못하다...
나는 하루라도 빨리 독립해서 연은 끊고 살아야 했어...
아니..
실제로 가스라이팅이 아닐지도 모른다...
내 가족들은 그게 지극히 옳다고 여기는 관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간 이였을지도 몰라...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 그것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는 '공산주의자' 내지는 '좌파' 이다..
인간은 주제에 맞게 감내하며 살아가는 생물일진데..
자신의 그릇으로 감당할 수 없는 짓을 저질러놓고...
그것의 책임을 나에게 까지 전가시킨 것이다..
가족 이라는 이름으로....
그런데..
본인들이 생각하기에..
대신 책임을 져 줘야 하는 내가 직장을 잃으면서 무능해졌으니..
내가 뭔지도 모르고..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부터 등에 가득 쌓아놓고 있던 불똥이...
이제 자기들 발등에 떨어지니.. 화를 낼 수밖에...
어쨌거나.. 나는 한 달에 10만 원씩 내던 휴대폰 요금도..
가장 작은 금액으로 내리려 했다...
그 당시 한국의 5G 요금제는..
요금은 비싸게 받으면서.. 서비스의 질은 떨어지는..
소비자인 내 입장에서 보면 사기에 가까운 것 이였으나...
휴대폰의 기종이 5G 모델이라서 LTE요금제 따위를 사용할 순 없다는 말로...
통신사는 나의 돈을 갈취해 간 것이다...
그렇게 최대한 내린 금액이 5만원 돈이었다..
아직 더 내리고 싶은데.. 이 아래가 없다 하니 어쩔 수 없다...
절반이라도 내린 게 어딘가...
허나...
수입이 없어진 나에게는..
5만원도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나는 어떻게든 돈을 마련하고자..
어린 시절부터 키워온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하여..
광고 선전 알바 포스팅을 올리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나는 전문 블로거가 아니였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광고의 질 또한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온갖 불법 대납 대출 광고...
나를 함정에 빠트려 돈을 뱉어내게 하려는 목적의..
학원 광고인 듯 꾸며진.. 특정 학원 공격용 원고...
영문모를 정체불명의 전화번호 따위가 빼곡하게 적혀있는 조잡한 그림을 첨부하기를 강요받는...
정체불명의 원고... 등등...
광고사는..
나에게 내용 확인하지 말고..
그냥 복사해서 붙여 넣으라... 요청했으나..
나는 매번 내용을 읽어보고..
이상한 내용에 대한 클레임을 걸었기에...
그들은 나에게 일을 주지 않고...
잠수를 타기까지 했다....
나는 그들과 끈질기게 연결을 시도했으며..
결과적으로 계약 해지라는 구두 통보를 받아내었다..
아마..
그 상태에서 다른 광고알바를 구했다면..
이중 계약을 빌미로.. 자신들이 피해를 보았다 주장하며..
나에게서 돈을 뜯어내려는 심산이 있었으리라....
이 알바로 벌어들인 총수익은..
대충.. 3달 동안 50만원 남짓이었고..
내 네이버블로그는 저품질로 낙인이 찍혀버렸으며...
그 이후로..
진짜 제대로 된 광고업체와 컨텍이 되었으나...
내 블로그는 이미 저품질이고... 전문성도 없기에..
일거리를 따 낼 수 없었다..
따라서...
이 이후로 블로그를 통한 광고 알바는 할 수 없게 되었다...
나는 새로운 돈벌이를 찾아내야 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재취업인데...
3초만 뛰어도 숨이 턱 까지 차오르는 내 몸상태와..
8년여 시간의 서비스업 종사로 인한.. 인간불신..인류혐오... 등등..
난 사람을 마주치며 일을 하게 되면..
1차적으로 무능할 것이며...
2차적으로 몸이 더 망가질 것이다..
그에 따라..
나는 좋지 못한 선택을 시도할 것이다...
내가 탈출을 마음먹었을 땐 이미 탈출할 수 없는 방식인..
'자발적 조난' 이라는 방법을.. 이미 수십 수백 번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했고..
실제로 연습까지 하며..
주의사항과 보완을 마친 참이었다...
그래서..
그걸 실제로 실행하는 상황이 도래하지 않도록...
살 궁리를 하다가 도달하게 된 것이..
앱테크이다....
앱테크란 무엇인가....
스마트폰 어플에서 제시하는 미션을 클리어하면..
현금이나 포인트 따위의 보상을 받는..
일련의 행위를 말한다...
단순히 광고 몇 개 보기..
또는 특정 채널 구독하기..
따위의 간편한 과정을 통해..
10 ~ 100 정도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나의 앱테크 목적은..
오로지 전화비의 납부였다...
현대인은.. 휴대폰이 없으면..
현대 사회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며..
이는 즉 인간성의 상실을 의미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은..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으로..
99%의 현대 사회의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통한 인증에 의해 이루어진다...
아주 간단한 계정의 유지조차도... 휴대폰이 개통되어있지 않다면 보장받을 수 없다...
아주 기본적인 소통 도구인 카카오톡도 쓸 수 없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어려워하는 그 모든 행정 절차들조차...
그들이 이해력이 낮아서 그런것이라기보단... 원래 그렇게 만들어진 조잡한 것 이며...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면 아주 간편하게 해결이 가능한 것이다...
그렇기에 휴대폰만은 어떻게든..
개통 상태를 유지해야 했는데...
T사의 어플을 보면..
주간미션 항목에서 획득 가능 포인트가..
6만원이라 적혀있던 것이다...
허나.. 그 6만 원은 달성이 불가능했다..
대부분의 항목은..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내 돈을 주고 물건을 사면..
해당 컨텐츠를 수행하는데 들어가는 금액의..
1/10 정도를 돌려주는 얄팍한 상술 이였던 것이다...
그래서 나의 선택지는..
특정 사이트에 가입하여.. 내 개인정보를 넘기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 유형의 미션에 쏠리게 된다....
허나.. 그렇게 가입을 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더 이상 가입할 수 있는 사이트가 없게 되는 상황이 오며...
수익의 안정성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비슷한 시기에...
5G 요금제의 사기성이..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며..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의 최소치가.. 1만 2천 원 이게 되었다...
그들이 핑계처럼 말하고 있던...
5G 모델이라 LTE가 안 된다는 것은 거짓 이였으며..
기술적인 한계가 아니라.. 그저 자기네들이 그렇게 정했기에 안 되었던 것 이였다는 사실과..
허위 과장 광고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하여... 선택할 수 있게 된 이 요금제는.. 기본요금제라고 하여...
아무런 혜택이 없고... 오로지 쓴 만큼 내는 요금제이다...
몸이 안 좋아서 밖으로 나가지 않는 나에게 있어선..
집에선 와이파이를 쓰면 되고... 어디 전화 걸 사람도 없으니...
추가금은 발생할리가 없다...
또한... 집에서 가족들이 모두 SKT 사용자인 덕분에..
온 가족 플랜의 혜택으로 요금이 줄어들어..
실질적인 휴대폰 요금은 9800원이 된다..
이 정도라면.. 앱테크로 벌어볼 만한 금액이다...
그렇게 나는 집에서 앱테커로서..
쉬었음 청년으로서.. 5년여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여러 경험을 얻어..
사용하는 앱테크 어플의 종류도 늘어났다...
나의 주 수익원은..
게임 레벨 달성하기
광고영상 보기
채널 구독하기
등등이다...
최근에는..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해킹사건의 여파로..
우리 가족의 일부가 통신사를 변경했다..
그로 인해 이제 요금 할인 혜택은 받지 못한다...
혜택 재가입 또한 불가능하다...
만원 이하라는 안도감이 사라지며...
1만 2천원 이라는 요금을 내야 하는 것이다...
조금 바빠졌다...
어쨌거나...
이렇게 오래 앱테커로서 지내오다 보니..
알게 되는 주의점이 있는데...
1. 내가 수익이 얼마인지 남에게 자랑하지 말자
그들은 관심도 없고.. 날 한심하게 본다.. 남 이라고 적어놨지만 가족에게 역시 동일하게 적용된다..
2. 내가 하는 앱테크 어플을 소개하지 말자
그들은 관심도 없고.. 내가 사기어플에 속아서 다단계 같은 것을 권하는 거라 생각한다
3. 그냥 내가 앱테커임을 알리지 말자
그들은 관심도 없고.. 그럴 시간에 취업을 하는 게 어떻냐며..
몰라서 용감한 소리를 지껄이며 선민사상에 빠져든다...
4. 종종 의료보험 관리공단에서... 나의 앱태크 활동을 '사업' 이라고 오인하고... 제멋대로 지역 가입자로 변경을 해 버린다... 나는 내 돈을 빼앗아갔던 가족중 경제활동을 하고있는 한명의 아래로 등록이 되어있기에.. 번번이 귀찮다.... 매번 피부양자 취득 신고를 해주지 않으면..
앱태크로 번 돈의 두배를 내라고 영수증이 날라온다........
대략...
그러하다....
나의 구원인..
자는 동안 스르륵 다가오는 죽음은..
언제가 되어야 찾아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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